1. 미래 경제 트렌드를 바꿀 NFT
NFT 인기가 뜨겁다. 이제는 소비가 아니라 직접 NFT를 만들고 싶어하는 창작자도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NFT 만들기도 관심이 많다. NFT 인기의 근원은 희소성이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며, 복제 불가능한 원본’은 인간 욕망을 자극한다. 인류 역사를 보자. 인간은 늘 희소성 있는 것에 가치를 부여했고 집착했다. 그래서 NFT를 보는 시선도 극단적이다. 새로운 '부의 기회'로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기'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NFT 긍정론자들은 메타버스와 함께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만들 부의 상징으로 본다. 부의 가치를 저장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부정론자들은 NFT가 아무런 가치도 없는 거품으로 본다. 물건을 마치 엄청난 가치가 있는 것처럼 현혹하는 '폰지 사기'로 본다. 특히 유명 NFT 미술품들을 욕망을 부추기는 사기 상품으로 본다.
나는 NFT를 주식시장에서 처음 들었다. 주식 시장은 메타버스나 NFT라는 말만 붙으면 바로 주가가 급상승 했다. 실제로 들여다보면 아무런 연관이 없는 기업인데도 그저 메타버스나 NFT라는 말이 붙었단 이유로 주가가 급등했다. NFT 가치는 누가 소유하고 있는지에 판가름 난다. 세계적인 거부들과 수천억 자산을 보유한 유명 연예인,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보유해야 주목받고 그 가치도 올라간다. 유명 NFT 작품을 보유한 사람들은 소수의 ‘그들만의 리그’에 속해 있다는 만족감이 넘친다. 또 새로운 트렌드에 빠르게 앞선다는 우월감도 넘친다. 이 희소성과 만족감과 우월감이 '돈'과 만나 NFT 광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언제든 현금화도 가능하다보니 소유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늘어났나 보다. 그런데 뉴스를 보니 요즘은 가격이 떨어졌나 보다.
2. NFT 창작하고 투자하는 법
NFT는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 단위다. 그림, 사진, 비디오, 오디오 등 디지털 콘텐츠에 저마다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다. 그래서 상호 교환하거나 복제할 수 없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자산이 되는 것이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는 대체 가능한 토큰이기에 1:1 교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NFT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 NFT 기술이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곳이 미술 분야다. NFT가 고유성과 희소성을 증명하기 때문에 NFT로 만든 예술 작품은 그 가치를 인정 받아 높은 금액으로 거래된다. NFT는 온라인이나 모바일 게임에서 캐릭터 혹은 아이템을 토큰화하는데 주로 쓰인다.
이 책 'NFT는 처음입니다'의 저자는 이런 NFT 세계에서 어떻게 창작해야는지 잘 알려준다. 저자 김일동은 국내 대표 팝 아트 작가이자 빗썸, 메타갤럭시아에 NFT 작품을 발매하고 있다. 그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시대처럼, NFT 크리에이터의 시대가 왔다고 외친다. 먼저는 NFT 만들기에 앞서 NFT 플랫폼 특성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 원리가 무엇인지 개념이 잘 잡혀야 잘 활용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랫폼에 대해 알려주고 결국은 나의 NFT를 발매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오픈씨(Opensea), 레어러블(Rarible), 크립토펑크스(Cryptopunks) 등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이 책을 통해 발매를 위한 준비물과 작품을 발매할 때 주의점을 알 수 있다.내 NFT 홍보하는 법들도 알려준다. 책의 저자가 아티스트이다보니 학문적으로 경제적으로 분석한 것보다 아티스트의 시선으로 NFT의 본질을 잘 통찰한다. 여러 시선으로 통찰해야 한 분야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3. 이제 모두가 창작자
이 책 <NFT는 처음입니다>를 통해 NFT로 크리에이터가 되는 방법을 알았다. 정말 유튜브 크리에이터처럼 NFT로 자신의 예술 세계와 창의성을 표현할 아티스트가 흔해 질 것 같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았는데 바로 '창의성'과 '개성'이다. 방법과 스킬보다 먼저는 독특한 개성이 넘치는 작품이어야 NFT 시대에서도 그 희소성을 인정 받을거 같다. 그래서 과학기술이 발달되어도 예술의 본질은 '창의성'임을 실감했다.
이 책은 NFT 투자를 생각하는 사람과 NFT 창작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보조자와 저작자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작품이 NFT로 발행됐을 때는 저작권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다. NFT 법적인 문제 윤리적 문제도 점점 개선하고 사회적 합의가 이뤄줘야 할 거 같다. 나도 우리 아이들이 NFT 크리에이터에 관심보이면 함께 도전해봐야겠다. 어려워보이고 생소하다고 무시하면 새로운 기회를 놓칠수 있으니 말이다. 미래는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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