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기와 폐렴의 차이
기침 가래가 2주 이상 지속 될 때 단순 감기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기침은 1주일 정도 지나면 나아지는데 폐렴은 상당히 오래간다. 폐렴인 경우는 열이 나면서, 기침과 진하고 누런 색깔의 가래가 나오면 우선 의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기침을 하면서 호흡이 곤란하거나 숨이 차는 느낌이 들고 가슴 통증이나 등 통증이 미세하게라도 있으면 폐렴일 확률이 높다.
이런 경우에 병원에서 흉부사진을 찍어서 폐렴에 합당한 소견이 나오고 혈액검사에서 백혈구가 상승되어 있으면 폐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https://blog.kakaocdn.net/dn/neyl8/btsKLZ9zoGM/tUdmWia52j76jEzTr6vGL0/img.jpg)
2. 폐렴과 백일해의 차이
폐렴과 백일해는 모두 호흡기를 침범하는 질환으로, 비슷한 증상을 보여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두 질환은 원인, 증상, 그리고 합병증에 있어 차이가 있다.
- 폐렴은 다양한 원인균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폐 조직에 염증이 생겨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 고열, 기침, 가래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노인이나 만성 질환자에게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초기에 두통, 발열,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감기와 달리 일주일 이상 증상이 진행되면서 목이 쉬고 기침이 심해지며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2~6주까지 기침, 전신 쇠약이 지속될 수 있고 피부질환, 관절염, 뇌염 등 호흡기 외 증상이 동반된다.
- 백일해는 보르테텔라 페르투시스균에 의한 감염으로, 특징적인 '기침 발작'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점차 심한 기침으로 이어지며, 구토, 안면 홍조 등을 동반할 수 있다. 특히 영아의 경우 폐렴, 뇌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https://blog.kakaocdn.net/dn/blXpRc/btsKMaiUs8i/gm7KxVLhkXJi4z2DNaiZzk/img.jpg)
백일해는 20대 이상 성인보다 예방접종이 끝나지 않은 생후 6개월 미만의 소아와 청소년들에게 주로 발생하므로 총 6회 적기 접종(2개월·4개월·6개월, 15~18개월, 4~6세, 11~12세)을 준수해야 하며 영유아의 부모 등 돌보미, 산후조리원 근무자, 교육시설 종사자 등 성인들도 유행 상황을 고려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폐렴은 독감 등 다른 호흡기 질환의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기존에 호흡기 건강이 좋지 않던 사람이 폐렴에 걸리면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어 더욱 치명적이다. 폐렴은 70세 이상 5대 사망원인 중 하나가 폐렴일 정도로 고령층의 치사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고령층이 가장 주의해야 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3. 환절기 면역력 강화
감기 폐렴 백일해 모두 충분한 수분 섭취와 가습기등을 설치해야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자연치유가 된다고 기다리기에는 체력소모도 너무 크고 위험할수도 있기에 적절한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 한다.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과 함께 맥문동 배 도라지 생강 등을 섭취하면 좋다.
'일상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포좀 비타민 C 효능 어린이 비타민C 중요성 (1) | 2024.11.23 |
---|---|
HSP 테스트 초민감자 민감도 테스트 알아보자 (1) | 2024.11.15 |
수원 스타필드 주차팁 주차비 (1) | 2024.02.07 |
아데노바이러스 눈병과 결막염 차이 (1) | 2023.10.24 |
코로나 검사비용과 코로나 격리기간 (0) | 2023.08.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