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

프로파일러 되는 법 프로파일러 책, 범죄심리학자의 차이점

by 정부자 2022. 4. 10.

1.프로파일러와 범죄심리학자의 차이

갈수록 흉악하고 엽기적인 범행이 늘고 있다. 그래서 범죄심리학자와 프로파일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둘 다 범죄를 다루는 일인만큼 비슷해 보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르다. 범죄심리학자와 프로파일러의 차이를 알아보자.

 

프로파일러 : 경찰 수사 단계에서 프로파일링(범죄분석)을 활용해 범죄자를 분석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사람.

'프로파일러(Profiler)'는 범죄분석 심리관이다. 사건의 정황이나 단서들을 분석해 용의자의 성격과 행동유형, 성별·나이·직업·취향·콤플렉스 등을 추론하고, 수사방향을 설정해 용의자의 범위를 좁혀 나가는 역할을 한다.  '행위에 어떤 특성이 부여될 수 있는 범죄'일 경우에 프로파일링이 필요하다. 즉, 특징이 별로 없는 단순 범죄보다 연쇄살인 등 고도의 수사기법이 필요할 경우 활용할 만한 수사법이다.

범죄심리학자: 국가 정책 결정, 재판 단계에서 범죄자가 합당한 죄값을 치르도록 인간의 본성을 연구하는 사람.

범죄심리학은 심리학적 이론을 중심으로 범죄의 원인과 범죄자의 행동을 이해하려는 응용심리학 분야이다. 즉 범죄자의 의도, 생각, 목적, 반응 등 범죄자의 행동, 교정, 예방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범인을 잡기까지는 프로파일러가 큰 역할을 하고, 기소 이후는 범죄심리학자가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이 둘의 차이는 바로 ‘현장’이다. 프로파일러는 경찰에 소속되어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을 직접 보고 수사 자료를 접할 수 있다. 범죄심리학자는 주로 대학에서 범죄 관련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같은 언론 인터뷰에 많이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범죄심리학자라고 볼 수 있다.

2.프로파일러 되는 법

우리나라에서 프로파일러는 2006년부터 ‘범죄분석요원’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찰청에서 채용공고를 낸다. 채용조건에 맞추어 심리학, 사회학, 범죄학,통계학 전공을 하는 것이 필수이다. 석사 학위  이상이 지원하는데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라면 관련 분야에서 근무나 연구 경력이 2년 이상이어야 지원 할 수 있다. 복수전공은 인정되지만 부전공은 인정되지 않는다.

프로파일러되는법

필기시험 외에 전공과목에 대하여 시험관과 말로 주고받는 구술고사도 있다.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있다. 사건 현장을 직접 봐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분석력과 추론 능력이 높은 게 도움 된다. 프로파일러는 국가 경찰에 소속되어 있다. 현장을 봐야 하고 수사 진행 과정에 함께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각 지역의 지방경찰청에 2~4명의 프로파일러들이 있다.

3. 범죄심리학 책 프로파일러 책 진로도서

프로파일러책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지낸다/ 이수정, 김경옥 지음

범죄심리학자와 프로파일러인 지은이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범죄자들의 심리를 찾아가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다. 작가들이 직접 대면해 조사한 실제 범죄자들의 심리를 구체적인 검사 자료와 관련 연구자료를 토대로 세밀하게 분석해 담았다.특히 범죄자들과 직접 면담한 기록은 생생하다. 프로파일러나 범죄심리학자를 진로로 삼고자 하는 모든 사람은 꼭 읽어야 하는 필수 권장 도서다.

범죄심리학추천도서

범죄 심리학 재미있고 알기 쉬운/ 우치야마 아야코 지음

주제마다 눈에 쏙 들어오는 일러스트와 도표가 강점인 책이다. 범죄란 무엇이고, 범죄자는 왜 생겨나며, 다양한 범죄를 일으키는 인간의 심리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가정 폭력과 청소년 비행, 더불어 죄에 대한 심판과 교정 갱생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사례와 통계 수치를 들어 설명한다. 범죄와 범죄자 그리고 피해자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는 범죄와 범죄자 그리고 피해자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기에 중학생 고등학생 진로 도서에 추천한다. 

프로파일러범죄심리학추천도서

누가 진짜 범인인가/배상훈 지음

책의 저자 배상훈 교수는 '가족'을 전공한 사회학 박사로 2004년 경찰청에서 공식 특채 선발한 1기 프로파일러다. 배상훈 교수가 수사 현장에서  느낀 갈등과 고뇌 분노 연민의 감정이 담겨 있으면서도 사건의 사회적 관점을 놓치치 않는다. 실제 경험한 경험자의 생생한 서사와 감정 지적인 고뇌를 따라가다 보면 범죄 너머의 범죄, 범인 뒤에 가려진 범인의 모습을 만난다. 

프로파일러책

왜 그들은 우리를 파괴하는가/이창무, 박미량 지음

이책은 진화하는 범죄의 실상을 보여준다. 특히 이 책은 한국 여성들이 겪는 가정 폭력, 데이트 폭력에 대하여 잘 다룬다. 저자는 "모든 범죄는 범죄 동기와 범죄 기회가 만나 발생한다. 조건 중 어느 하나라도 차단하면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며 각종 사례를 통해 범죄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을 알려준다. 

 

 

댓글